아산 공세리 성당의 연말풍경

들꽃향기 | 입력 : 2022/12/26 [15:11]
  • 충청남도 > 소통 > 통통충남 > 여행
인쇄하

아산 공세리 성당의 연말풍경 1


12월이 찾아왔답니다. 1월을 시작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2월이라니 믿기지 않지만 그래도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찾아 가까운 곳을 찾게 되는데요, 많은 사람이 이미 다녀온 곳일지도 모르지만, 아산의 유명 관광지이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 알려진 공세리 성당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아산 공세리 성당의 연말풍경 2


우선 팁을 하나 드릴게요. ㅎㅎ, 1월까지 이어지는 연말 행사 때문인지 주말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 주차하기가 어려우니 점등 시 시작되는 5시보다 조금 빠른 시간에 가시던지 공세리 성당까지 오시 마시고, 입구의 한적한 곳에 주차하는 것이 좋을 겁니다. 저희도 주차 때문에 고생했거든요 ~~

아산 공세리 성당의 연말풍경 3


노을이 조금씩 물들어가면서 불빛이 더 반짝거리고 아름답답니다. 그만큼 사람도 많아져서 여유가 있지는 않지만,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최고인 공세리 성당의 아름다운 12월이 물들어가고 있답니다.
 

아산 공세리 성당의 연말풍경 4


ㅎㅎ 사람들 보이시죠? 요즘 SNS에 크리스마스 핫플로 떠오르면서 성당 앞에서 사진을 찍으려는 분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풍경이랍니다. 그래도 모두 즐거운 얼굴로 기다리고 있고, 질서를 잘 지키고 계셔서인지 평화롭고 행복한 분위기였답니다.

아산 공세리 성당의 연말풍경 5


성당 위에 올라오면 아래의 나무들보다는 조금 덜하지만 고요하면서도 아름다운 연말 풍경이 펼쳐진답니다. 이곳은 그나마 여유 있게 걸을 수 있어 좋은 곳이었답니다. 옆으로 노을이 지면서 반짝이는 전구와 너무 잘 어울려 감탄을 하게 되는 곳이어서 조금 덜 화려하지만 강추하는 공간입니다.
 

아산 공세리 성당의 연말풍경 6


이곳은 박물관인데 지금은 문이 닫혀있답니다. 코로나의 영향인지 조금 아쉬운 마음이었는데요. 대신 반짝이는 전구들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오래도록 바라보게 되는 순간이었답니다.

아산 공세리 성당의 연말풍경 7


이곳이 바로 공세리 성당의 핫플 중의 핫플입니다.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인증샷을 찍어야 하기 때문에 줄이 엄청 길어 저희는 기다리지 않고 조용히 다른 곳을 구경하면서 연말 분위기를 즐겼답니다.

아산 공세리 성당의 연말풍경 8


성당 입구의 맞은편에 자리한 이곳은 종합 선물 세트 같은 곳이었답니다. 불이 들어오자 아이들이 소리를 지르면서 얼마나 좋아하던지, 저도 어린 시절 크리스마스가 되면 양말을 걸어두고 선물을 기다리던 기억이 생생하게 떠올랐답니다.

아산 공세리 성당의 연말풍경 9


노을이 물들어가면서 전구와 조화를 이루는 순간인데요. 많은 사람이 걸으면서 탄성을 지르는 곳이었답니다. 공세리 성당의 입구였는데 마치 꿈속에서 만나는 풍경처럼 아름답기 그지없었답니다.

아산 공세리 성당의 연말풍경 10


ㅎㅎ, 겨울 풍경에 눈사람이 빠지면 서운한 거겠지요? 마침 주말에 눈까지 내려 지금은 더욱 아름다울 텐데 다시 가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기는 하지만 가는 길도 멀고 춥고 해서 1월 초에 나 다시 가보려고 생각 중이랍니다.

아산 공세리 성당의 연말풍경 11


밤이 깊어져 가면서 사람들은 점점 많아지고, 전구들은 더 반짝거리면서 공세리 성당을 크리스마스 핫플로 만들어 버렸답니다. 얼마나 아름답던지 저도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었답니다. ㅎㅎ

아산 공세리 성당의 연말풍경 12


공세리 성당의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빌리지 행사는 매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이고, 1월 중순까지 이어진다고 하니 가족들과 함께 찾아보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아산 공세리 성당의 연말풍경 13


사진 위 공간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던 곳이었는데요. 넓은 잔디밭이 있어 뛰어놀기에 아주 좋은 곳이었답니다. 전등이 켜진 눈사람과 함께 뛰어노는 모습은 12월이 주는 선물 같았답니다.

아산 공세리 성당의 연말풍경 14


ㅎㅎ 이곳에 있는 선물처럼 아이들에게 올 크리스마스에는 작은 선물이라고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몇 년 동안은 코로나 때문에 움직이지도 못하고 집에서 조용히 연말을 보냈는데 올해는 제대로 준비해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행사를 만들어야겠다는 계획을 ~~ ㅎㅎ

아산 공세리 성당의 연말풍경 15


아산에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 공세리 성당의 크리스마스 빌리지 행사가 다시 그리워집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아이들의 웃음소리였는데요. 코로나로 마스크를 하고 뛰어다니느라 힘들어 보이기는 했지만 밝고 행복하게 웃는 모습이 지금도 떠오른답니다. 이제 곧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데 행복하고 건강한 시간 되시길 바라봅니다. 메리크리스마스 !!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