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북권역문화재돌봄센터, 자격증 취득대비 직무역량 강화교육 실시

충남문화재뉴스 | 입력 : 2023/03/2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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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서북권역 문화재돌봄센터가 지난 3월 21일부터 27일까지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4월에 시행되는 2023년 문화재수리기능자 자격시험에 대비하는 교육이며, 외부강사와 자체강사를 포함해 5명의 강사를 초빙하여 21일 번와와공을 시작으로 전통조경공, 세척공, 소목수, 한식미장까지 종업무의 종류와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충남 서북권역 문화재돌봄센터 양희주 센터장은 "배움에는 끝도 없고 경계도 없다. 우리 센터의 종사자분들 중 절반이 이번 시험에 응시하고 배우고자하는 열의가 대단해 지원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응시자뿐만 아니라 종사자 중 자격증을 취득하여 근무하고 계시는 경력자분들이 자체 강사로 발벗고 나서서 동료들을 위해 뛰어주는 모습에 감동하고 감사하다. 또 이러한 좋은 기회를 다른 센터들과 나누고자 교육여건을 조성하기 힘든 센터와 연계하여 진행하여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외부강사로 출강한 사단법인 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 충남·대전·세종지회 황기억회장은 "문화재수리기능인으로서 문화재돌봄 인력이 기술을 습득하고 연마하고자하는 열정과 그 열정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문화재돌봄센터에 감사드린다. 이렇게 실력을 키우고 자격을 갖춘 인력이 문화재보호에 앞장선다면 우리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보존하는데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했다.

 

한편, 문화재돌봄사업은 복권기금 추진사업으로 모니터링과 경미수리, 일상관리를 통해 문화재 훼손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운영되는 사업이며, 충남 서북권역 문화재돌봄센터는 충남 서북부의 9개 시·군의 414개소를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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