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북권역문화재돌봄센터, 태풍 카눈 피해예방과 복구에 앞장서다

충남문화재뉴스 | 입력 : 2023/08/11 [18:43]

 

  © 충남문화재뉴스 피해예방을 위해 배수로청소 등의 활동을 하고있다.

제6호 태풍 카눈.

7월 집중호우가 쓸고간 자리에 태풍이 상륙했다. 카눈은 시시각각 태풍의 경로가 변하면서 더욱 국민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다. 문화유산도 마찬가지다. 충남서북권역문화재돌봄센터에서는 사전에 피해를 예방하고자 소유자 및 관리자 등에 유선연락으로 예방조치를 논의하였고 모니터링팀과 문화유산보존관리팀은 각각 현장을 나누어 예찰활동을 펼쳤고, 예찰 중 발견되는 위험요소들은 즉시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     ©충남문화재뉴스 태풍 카눈에 의해 창호지가 심하게 훼손된 예산향교의 모습

 

8월 10일 태풍이 지나갈 때까지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재난 시 업무메뉴열에 따라 전직원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하고 피해상황을 즉각적으로 접수받아 8월 11일 즉시 긴급모니터링을 실시했다. 422개의 문화유산 중 예산향교를 비롯한 10개소의 문화유산 피해상황을 파악해 지자체 조치사항과 문화재돌봄센터 조치사항으로 분류하여 문화재청과 충청남도, 해당 지자체에 보고했고 센터에서 실시할 수 있는 경미한 훼손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수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화재돌봄사업은 복권기금 추진사업으로 모니터링 및 경미수리 등을 통해 문화유산의 훼손을 사전에 방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충남 서북권역 문화재돌봄센터에서는 천안시 등 9개 시군 422개소의 문화유산을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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