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북권역문화재돌봄센터, 자발적 모금으로 기부활동
충남문화재뉴스 | 입력 : 2023/12/29 [15:05]
충남 서북권역 문화재돌봄센터는 2023년 종사자들의 자발적 모금을 통해 사단법인 사랑의다리장학회에 200여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문화재돌봄은 복권기금으로 조성된 국고보조금과 충청남도의 지방보조금으로 사업을 운영한다. 이에 종사자들이 급여의 일부라도 다시 사회에 환원하고자 자발적으로 모금한 결과물이다. 센터에서 문화재돌봄사업을 시작한 2015년부터 이어져온 기부활동은 2023년 현재까지 3,200만원을 넘어섰다. 그동안에도 모금된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충남지역 학생 장학금으로 기탁됐다.
양희주 센터장은 "매월 모금계좌로 기부에 동참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기부금이 의미있게 쓰일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기부할 예정이다. 종사자분들께서 따뜻한 마음들을 모아주시는동안 어려운 분들께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기탁을 이어나갈 것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재돌봄사업은 문화재훼손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경미한 문화재 훼손에 대한 신속한 복구 및 예방시스템을 구축하여 시행하는 복권기금 추진사업이다. 그 중 충남서북권역문화재돌봄센터는 예산군 등 9개 지자체의 427개소를 상시관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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