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북권역문화재돌봄센터, 소방 및 산업안전 현장교육 실시
충남문화재뉴스 | 입력 : 2024/03/28 [10:39]
충남 서북권역 문화유산돌봄센터에서는 3월 27일 예산군 소재 김정희선생고택 (충남 예산군 신암면 추사고택로 261-1 ) 전 직원(32명) 대상으로 소방 및 산업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현행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상 현업종사자는 재해예방과 안전보건 의식강화를 위해 법정의무교육을 이수해야한다. 이번 교육은 고소작업 등으로 인한 추락사고 예방 안전 및 소방안전,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행하였으며 실전을 대비한 현장교육으로 이루어졌다.
양희주 센터장은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으로 현장 종사자들의 안전이 강화되므로써 센터에서도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안전에 대해 인식을 개선하고자 노력했다. 우리가 평소 가볍게 생각했던 아주 작은 부분까지도 서로가 챙겨 안전하게 작업하고 가족들이 있는 집으로 귀가할 수 있는 안전문화를 만들고자 하는데에 이번 교육이 꼭 필요하다.” 고 말했다.
© 충남문화재뉴스 소방안전과 심폐소생 현장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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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안전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한 예산소방서 현장대응단 노슬비 소방장은 “실내가 아닌 현장에서 소방교육과 심폐소생 응급조치 교육을 실시하니 더 실전처럼 느껴졌다. 교육용 기계가 아닌 센터에서 실제 보유한 제세동기로 교육하는 것도 상당히 효과적이다. 모든 종사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교육이 원활하게 진행되어 각자의 능력이 향상됐으리라 믿는다.”
고소작업을 위한 조립식 틀비계 설치와 안전교육으로 태성건설비계 정만석 대표가 강사로 참여했다. 정만석 대표는 비계기능사와 대한산업안전협회에서 기초안전보건교육 등을 이수한 전문가다. “현장마다 하루 이틀 중으로 경미한 수리 작업을 완료해야하는 문화유산돌봄센터에서는 비계보다 간단하게 설치하고 작업할 수 있는 조립식 틀비계가 효과적이다. 이를 설치하고 그에 따른 안전사항에 대해 완벽하게 숙지하도록 하는 것이 교육목표다. 앞으로는 더 안전한 작업으로 우리 문화유산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유산돌봄사업은 문화유산의 상시적 예방관리를 수행하는 사업이며 복권기금 추진사업이다. 충남 서북권역 문화유산돌봄센터는 2015년 충청남도 15개 시·군 전지역을 대상으로 시작하여 2018년까지 680개소를 단독 관리했으며, 2019년부터 충청남도에서는 서북·동남권역으로 분할하여 서북권의 예산군 등 9개 지자체의 문화유산 410개소를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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