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북권역문화재돌봄센터, 직무역량 강화교육 실시
충남문화재뉴스 | 입력 : 2024/03/21 [10:51]
© 충남문화재뉴스 문화재수리기능자 세척공 이론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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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북권역 문화재돌봄센터가 지난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4월에 시행되는 2024년 문화재수리기능자 자격시험에 대비하는 교육이며, 올해는 특별히 자체인원으로 구성된 5명의 강사로 진행됐다. 19일 세척공과 보존처리공을 시작으로 한식미장, 번와와공, 전통조경공까지 종업무의 종류와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충남 서북권역 문화재돌봄센터 양희주 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외부강사를 초빙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합격자를 배출해보고자 합격 선배님들께서 강의를 준비해주셨다. 자격증 시험과 현장에서는 베테랑이지만 강의 경험이 부족하셔서 부담을 드리는게 아닐까싶어 조심스레 부탁을 드렸는데 처음에는 실습보조정도로 해주시겠다고 하시더니 모두들 강의준비를 너무 열심히해주시고 열의를 가지고 가르쳐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내부강사로 참여한 문화유산보존관리8팀 김준기선생님은 "매년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하시는 동료들을 보면 내가 시험준비하던 때가 생각이 난다. '이번엔 모두 합격하셔야할텐데..'하는 바램은 우리 회사 동료들이라면 모두 같은 마음일 것이다. 제가 강사로서는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잘 듣고 따라와주신 동료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가르쳐드린 분들이 열심히 준비해서 합격하셔서 크게 웃는 모습을 보고싶다."고 했다.
문화재돌봄사업은 복권기금 추진사업으로 모니터링과 경미수리, 일상관리를 통해 문화재 훼손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운영되는 사업이며, 충남 서북권역 문화재돌봄센터는 충남 서북부의 9개 시·군의 410개소를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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